[뉴있저] '로봇 개'는 챙기는 언론이...사람이 먼저입니다 / YTN

2021-11-04 0

급조된 청년 월세 지원, 금수저들 역혜택 우려
부유층 청년도 세대분리 땐 수령 가능
역세권·대학가 임대료 급등 우려
- 국민일보, 4일

우리 언론의 특징이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뭔가 지원하려 하면 따지고 듭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부모 소득 기준도 함께 적용
코로나19 상황, 어려운 청년에게 긴급히 추진해야

또, 사람 걱정보다, 기업 수익이나 매출 걱정을 더 하기도 하죠.

文 '1만 원 공약' 집착에 최저임금 9,160원 결정…경영계 '좌절' - 아이뉴스24, 7월 13일

겨우 440원 인상에 '최저임금發 고용쇼크'라고? - 프레시안, 7월 26일

'기업만 힘들 줄 아는가, 서민 일자리도 없어진다'고 부담을 팍팍 줬는데 요즘 일할 사람 못 구해 난리죠.

중대재해처벌법 논란도 볼까요?

"자릿세 뜯는 깡패보다 못한 정권" …규제 3법, 노조 3법,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악법을 쏟아내 - 문화일보, 4월 30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되면 누가 처벌될까? - 메가경제, 10월 29일

1년에 노동자 800여 명이 산업재해로 숨지는데, 사망자 줄이기가 아니라 누구까지 처벌되나가 관심인 거죠.

그나마, 그 법마저 없애버리겠다는 공약까지 나왔습니다.

홍준표, 시행도 안 된 중대재해처벌법 폐지 공약에…시민사회 "희생 망각했나" - 민중의소리, 10월 26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폐지한다는 홍준표, 앞으로 청년을 위한다고 말하지 말라 - 배방신문, 10월 27일

그러면 곤란하다고 펄쩍 뛰며 지적한 언론은 이 두 신문뿐입니다.

로봇 개도 소중하다고 로봇 감성을 들먹이면서 사람에겐 왜 이러는 걸까요?

사람이 먼저입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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